고교학점제와 대입, 2022 교육과정에 공부법
1. 고교학점제와 대입 (내신 vs 정시)
🔹 고교학점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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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입학생(즉 지금 예비 고1부터)부터 전면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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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처럼 과목을 선택해서 일정 학점을 채우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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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과목(공통과목)과 선택 과목을 조합해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합니다.
🔹 대학 입시에 어떤 변화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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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반영 방식이 변형됩니다. 예전처럼 단순 석차(등수)만 보는 게 아니라 절대평가(A~E) 방식으로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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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학은 여전히 내신(학생부 교과/종합)과 정시(수능)를 함께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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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고교학점제 시대라고 해서 오직 정시만으로 대학 간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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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절대평가로 바뀌면 내신 변별력이 약해져 정시(수능)의 중요성이 지금보다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결론: 정시만 챙겨서는 위험하고, 내신도 일정 수준 이상 챙겨야 안전합니다. 특히 인서울 대학은 대부분 수능 + 학생부를 복합적으로 보므로 내신이 완전히 무의미하지는 않습니다.
2. 국영수 공부법 (기초부터 다시 시작할 때)
지금까지 공부를 놓았다고 해도, 지금부터 시작하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기초를 다시 다지는 거예요.
✅ 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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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력부터: EBSi 무료 강의(중학 국어 기본, 고1 문학/비문학 입문 강좌) → 짧은 글 요약하기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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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하루 10~20개 단어(특히 한자어, 시·소설 어휘) 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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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 독해 훈련: 신문 사설, 과학/사회 글을 읽고 글의 주장·근거 찾기
✅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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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 수능 필수 2000~3000개 단어 암기(‘수능영단어 어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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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기초 문법(시제, to부정사/동명사, 관계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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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읽기: 하루 30분 꾸준히 → 짧은 지문 해석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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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EBS 중학영문법’, ‘수능기초 영단어’부터 시작하는 게 좋아요.
✅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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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복습: 중학교 개념 교재(개념원리, 쎈 개념쎈 등)로 빠진 부분 메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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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익히기: 문제는 많이 푸는 것보다 ‘틀린 문제 오답 정리’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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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루틴: 하루 최소 10문제라도 → 풀이 과정 설명 가능할 때까지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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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루트: 중학 수학 기초 → 고1 수학(상, 하) → 개념원리/교과서 → 기출
👉 핵심은 기초 교재를 절대 건너뛰지 않고 순서대로 밟는 것이에요.
지금은 남들보다 늦은 게 아니라, 오히려 ‘기초부터 다시 시작할 기회’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인서울 가능성 (광운대 이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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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내신 가능 → 고교 내신이 완전히 망가지지는 않을 거라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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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인서울 대학은 대부분 수능 최저/정시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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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이상(중위권 인서울 대학: 숭실대, 국민대, 세종대, 단국대 죽전캠, 홍익대 등)을 목표로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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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중심으로 전략 + 내신은 적당히 관리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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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1부터 3년간 꾸준히 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 단, 지금처럼 국영수 기초가 약하다면 고1~고2까지는 기초 다지기에 올인하고, 고3에서 정시 파이널로 치고 올라가는 전략이 좋아요.
4. 마무리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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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만 믿지 말고, 내신도 일정 수준 챙기자. (최소 3등급대 이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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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영수 기초부터 다시 시작. (특히 수학·영어는 매일 조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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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과외 없어도 온라인 강의 + 교재로 충분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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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이상 인서울 대학은 충분히 도전 가능. 다만 꾸준함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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