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와 대입, 2022 교육과정에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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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와 대입, 2022 교육과정에 공부법

2024 고려대 수시 정시 입시결과 알아보기


고려대학교 2024학년도 입시 결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고려대학교는 2024학년도 정시 및 교과우수 전형의 입시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의대가 여전히 최고 입결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선, 지난해 고려대 정시 일반전형에서 백분위가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단연 의대였습니다. 수능 국어, 수학, 탐구 백분위 평균 상위 70% 기준으로 의대는 99점을 기록했습니다. 이어 스마트모빌리티학부가 96.6점, 컴퓨터학과가 96.33점, 산업경영공학부, 스마트보안학부, 화공생명공학과가 각각 96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지난해 신설한 정시 교과우수자의 입결이 일반전형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교과우수자에서도 의대의 입결이 가장 높았으며, 수능 백분위 평균 70%컷이 99점으로 일반전형과 동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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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교과우수자 합격자 교과 등급

정시 교과우수자 합격자의 교과등급을 살펴보면, 수능 국어, 수학, 탐구 백분위 평균 상위 70%컷 기준 의과대학이 1.42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중어중문학과가 2.74등급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는 의대의 입결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같은 학종이라도 학업우수 전형은 일반고, 계열적합 전형은 인문의 경우 외고/국제고, 자연의 경우 과고/영재학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시의 경우, 일반전형은 재수생이, 교과우수는 재학생이 노려볼 만합니다. 두 전형 모두 재수생 비율이 60% 이상으로 높은 것은 같지만, 상대적으로 재학생의 지원 및 합격이 더 많은 것은 교과우수 전형입니다. 이는 교과우수 전형이 고교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을 20% 비중으로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일반고 재학생의 경우, 교과성적을 정량 반영하는 학교추천 전형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지원자의 98.4%가 일반고였으며, 합격자의 98%가 일반고였습니다. 자사고는 1.2%, 외고/국제고는 0.8%에 불과했습니다.

또한, 높은 경쟁률에 겁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학교추천 전형의 경우 수능최저를 적용하기 때문에 실질 경쟁률은 절반 수준까지 내려갑니다. 지난해 학교추천의 지원시 경쟁률은 10.31대1이었지만, 실질 경쟁률은 5.84대1까지 낮아졌습니다.

학종 학업우수 전형의 경우 매년 면접 결시율이 30%를 상회합니다. 면접이 수능 이후에 치러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능최저 충족률은 약 60%입니다. 따라서 지난해 기준 지원시 경쟁률은 15.07대1이지만, 1단계를 거쳐 면접 단계의 실질 경쟁률은 2.07대1에 불과하다는 설명입니다.

2024 고려대 정시 입시결과

고려대학교가 공개한 2024학년도 입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국수탐 백분위 평균 상위 70%컷 기준 일반전형과 교과우수 전형 모두 의과대학이 9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교과우수 전형의 교과등급은 1.42등급이었습니다.

지난해 정시 일반전형에서는 자연계 모집단위가 최상위권을 휩쓸었으며, 의과대학이 9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스마트모빌리티학부 96.6점, 컴퓨터학과 96.33점, 산업경영공학부, 스마트보안학부, 화공생명공학과가 각각 96점, 전기전자공학부 95.83점, 자유전공학부 95.82점, 차세대통신학과 95.75점, 바이오의공학부, 신소재공학부가 각각 95.67점 순이었습니다. 톱11 모집단위 중 자유전공학부 1개를 제외한 모두가 자연계 모집단위였습니다.

반면, 정시 교과우수자 전형에서는 자연계 모집단위의 강세가 비교적 덜했습니다. 톱10에는 의과대학 99점, 화공생명공학과 96.03점, 자유전공학부 95.9점, 통계학과,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각 95.67점, 컴퓨터학과 95.6점, 생명공학부 95.53점, 전기전자공학부 95.5점, 스마트보안학부 95.47점, 기계공학부, 산업경영공학부 각 95.4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교과우수자 합격자의 교과 내신등급

교과우수자 합격자의 교과 내신등급을 살펴보면, 의과대학 1.42등급,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1.53등급, 바이오의공학부 1.59등급, 생명과학부 1.64등급, 심리학부 1.73등급, 환경생태공학부 1.74등급, 컴퓨터학과 1.77등급, 화학과 1.78등급, 통계학과 1.84등급, 식품공학과 1.85등급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원율

충원율의 경우, 일반전형이 교과우수자 전형보다 높았습니다. 일반전형에서 추가합격이 더 활발하게 진행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일반전형에서 충원율이 50%를 넘었던 모집단위는 차세대통신학과 140%, 스마트모빌리티학부 115%, 컴퓨터학과 107.6%, 반도체공학과 100%까지 100% 이상이었습니다. 인문계열은 일반전형 평균이 34.9%, 교과우수 평균이 18.5%였고, 자연계열은 일반전형 38.2%, 교과우수 26.8%였습니다.

졸업 구분에 따른 지원/총합격 비율

졸업 구분에 따른 지원/총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일반전형보다 교과우수 전형에서 재학생의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교과우수 전형은 지원자의 41.1%가 재학생이며, 합격생 중에서도 39.8%가 재학생이었습니다. 반면, 일반전형은 지원자의 30.1%가 재학생이며, 합격생은 23.1%가 재학생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재수생의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추가합격이 아예 발생하지 않았던 모집단위는 일반전형에서 바이오의공학부, 식품공학과, 한문학과, 교육학과, 역사교육과, 중어중문학과 6개였으며, 교과우수자 전형에서는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스마트보안학부, 식품자원경제학과, 환경생태공학부, 미디어학부, 건축사회환경공학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사회학과, 교육학과, 심리학부, 언어학과, 지리교육과, 철학과, 수학교육과, 독어독문학과, 일어일문학과, 보건정책관리학부, 사학과, 역사교육과, 한국사학과까지 20개 모집단위에서 추가합격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2024 고려대 수시 입결

교과 학교추천 전형에서는 수능최저를 완화하면서 대체로 전년 대비 교과등급이 상승했습니다. 입결이 공개된 56개 모집단위 가운데 2023학년보다 70%컷의 교과등급이 하락한 곳은 수학교육과와 국제학부 2곳에 불과했습니다.

합격자 기준 교과등급이 높은 모집단위는 1.07등급을 기록한 의과대학이었고, 교육학과, 영어교육과, 정치외교학과, 컴퓨터학과가 각 1.26등급,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1.28등급, 전기전자공학부, 화공생명공학과 각 1.32등급, 국어교육과, 생명공학부 각 1.33등급, 수학교육과 1.34등급, 역사교육과, 자유전공학부 각 1.35등급 순으로 교과등급이 높았습니다.

위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고려대학교의 2024학년도 입시 결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먼저 정시 일반전형에서는 의과대학의 합격선이 가장 높았으며, 국어, 수학, 탐구 영역 백분위 평균 상위 70% 기준 99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컴퓨터학과, 화공생명공학과 등이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위치하였습니다.

교과우수자 전형에서도 의과대학이 가장 높은 합격선을 기록하였으며, 교과 등급은 1.42등급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수능 성적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이 의과대학에 많이 지원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교과우수자 전형의 경우 자연계열 모집단위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자유전공학부와 통계학과 등 일부 인문계열 모집단위도 상위에 올랐습니다.

학교추천 전형에서는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실질 경쟁률이 대폭 낮아진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학생들이 많아 실질 경쟁률은 지원 단계의 경쟁률보다 절반 수준까지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학교추천 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10.31대 1이었지만, 실질 경쟁률은 5.84대 1까지 낮아졌습니다.

입시에서 재학생과 재수생의 비율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정시 일반전형에서는 재수생의 비율이 높았으며, 교과우수자 전형에서는 재학생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이는 교과우수자 전형이 고교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충원율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정시 일반전형에서는 추가합격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충원율이 높은 모집단위는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컴퓨터학과 등이 있었습니다. 반면, 교과우수자 전형에서는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 추가합격이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고교 유형별로는 일반고 출신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학교추천 전형의 경우, 교과 성적을 정량적으로 반영하기 때문에 일반고 학생들의 합격 비율이 매우 높았습니다. 반면, 외고/국제고와 자사고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학종(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교과 등급이 단순 참고용으로 사용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정성적인 평가를 통해 서류와 면접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교과 성적만으로 당락이 결정되지 않습니다. 일반-계열적합형과 일반-학업우수형 모두에서 모집단위별로 다양한 교과 등급 분포가 나타났으며, 충원율에서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종합적으로, 고려대학교의 2024학년도 입시 결과는 모집단위별, 전형별로 다양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입니다. 입시 전략을 세울 때 이러한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하여 자신에게 맞는 전형과 모집단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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