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실채점 배치표 종로·대성 비교, 의대/인문 합격선 한눈에 정리
2026 수능 실채점 배치표 종로·대성 비교, 의대/인문 합격선 한눈에 정리
2026학년도 수능 실채점 결과가 발표되면서 정시 배치표와 합격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특히 종로학원 기준 의대 합격선과 인문계 상위학과 커트라인이 크게 상승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전략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 글에서는 종로학원에서 공개한 의대·약대·반도체·경영 계열 합격선 흐름을 정리하고, 실제 지원 전략에서 어떤 점을 체크해야 하는지 교육적인 관점에서 풀어보겠습니다. 마지막에는 자세한 표와 추가 분석을 볼 수 있는 버튼도 함께 넣어두었으니, 배치표를 참고해 정시 전략을 세우실 때 활용해 보세요.
1. 의대 빅5, 서울대 의예 423점으로 ‘톱’ 형성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서울대 의예는 국어·수학·탐구 표준점수 합 600점 만점 기준 423점으로 가장 높은 합격선을 형성합니다. 이어서 연세대 의예 422점, 성균관대·가톨릭대·울산대 의예 각 420점으로 이른바 빅5 의대 라인이 420점대 초반에서 끊기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추정치와 비교하면 서울대 의예는 415점에서 423점으로, 연세대 의예는 413점에서 422점으로 올랐습니다. 성균관대·가톨릭대 의예 역시 412점에서 420점으로 상승해 1년 새 8~9점 수준의 점프가 이루어진 셈입니다. 상위 0.1% 구간 학생들이 의대로 강하게 쏠리면서 다른 자연계 최상위 학과까지 함께 끌어올리는 전형적인 구조가 다시 한 번 재현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서울권 의대 8개교, 경인권 의대 4개교의 예상 최저 합격선이 모두 414점 수준으로 제시되었고, 지방 의대 27개교 역시 408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작년 대비 약 6점씩 상향된 수치라 “작년 점수 기준으로 안정권”이라고만 생각하고 준비했다면 이번 실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자연 최상위: 약학·반도체·첨단융합 학과도 400점 이상 집중
의대만 오른 것이 아니라, 자연계 상위 학과 전반의 합격선도 함께 상승했습니다. 서울대 약학 413점, 경희대 한의예 412점, 연세대 약학 411점, 성균관대 약학 410점 등 약학·한의 계열 역시 410점 안팎에 모여 있습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반도체·첨단 계열도 눈에 띕니다.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402점,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 401점, 서울대 첨단융합학부 407점 등 모두 400점 이상으로, 반도체 산업 성장과 함께 학과 선호도가 얼마나 높아졌는지를 보여줍니다.
결과적으로 자연계 상위권은 의대 > 약학·치의·한의 > 반도체·첨단공학 > 전통 상위 공학·자연계열 순으로 점수대가 층층이 형성되어 있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3. 인문 최고점: 이대 의예(인문) 409점, 서울대 경영 406점
인문계열에서 가장 높은 합격선은 이화여대 의예(인문) 409점입니다. 사실상 인문계 최상위권 수험생이 노리는 대표적인 모집단위로 자리 잡은 모습입니다.
순수 인문계열 기준으로는 서울대 경영대학 406점이 톱이며, 그 뒤를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405점이 잇습니다. 고대 경영·경제, 연세대 경영은 403점, 성균관대 글로벌경영과 서울대 국어교육·연세대 정외 등은 402점으로 형성됩니다.
서강대 경영 399점,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397점, 한양대·중앙대 경영 394점, 공공인재·LD학부·경영회계계열 등도 380점대 후반에서 390점대 초반 사이에 포진해 있어 인문계 상위권 역시 전반적으로 4~6점 정도의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4. SKY·인서울 커트라인과 ‘체감 난이도’ 변화
종합적인 합격선 수준을 보면, SKY 평균 합격선은 인문 395점, 자연 392점으로 예상되며, 인서울 최저 합격선은 인문 338점, 자연 349점 수준으로 나타납니다. 자연계가 인문계보다 전체적인 기준점이 다소 높은 구조는 그대로 유지되는 모양새입니다.
(의대·인문·자연계 주요 학과 배치표는 위 링크에서 표 형태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올해 수능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국어·탐구 표준점수의 상승입니다. 국어는 작년보다 난도가 높아지면서 상위권 변별력이 커졌고, 탐구 역시 과목 전반에서 표점이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국수탐 표점 합 자체가 작년보다 한 단계씩 높게 형성된 것입니다.
5. 정시 전략 핵심 변수: 국어, 그리고 영어 감점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국어 표준점수가 크게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에 상향·하향 지원을 결정할 때 국어 성적이 핵심 판단 지표가 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실제로 최상위권에서는 국어 1~2문제 차이가 전체 표점에서 수점 이상 차이로 이어질 수 있어, 같은 총점이라도 국어 비중이 높은 대학인지, 수학 비중이 높은 대학인지에 따라 유불리가 갈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변수는 영어 등급과 감점 폭입니다. 올해 영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1등급 비율이 크게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영어 반영 비율이 낮은 대학으로 지원자가 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같은 SKY, 같은 상위권 대학이라도 영어 2등급일 때 몇 점을 깎는지에 따라 실질적인 합격선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더해, 앞으로 발표될 탐구 과목 변환표준점수에 따라 대학 간, 과목 조합 간의 세부 유불리가 결정됩니다. 특히 사탐 조합을 활용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수시뿐 아니라 정시에서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지원 전략에서 반드시 체크해야 할 포인트입니다.
6. 어떻게 활용할까? 실채점 배치표 보는 법
실채점 배치표를 볼 때는 단순히 “이 점수면 합격”이라고 단정 짓기보다는, ① 최상위·상위·중위권의 점수대 흐름, ② 영어·탐구 반영 방식, ③ 대학별 제외 모집단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서울대 광역 모집, 자유전공학부, 일부 핵심 학과들은 이번 예측 자료에서 제외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하는 학과가 배치표에 없다고 해서 바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의 실제 표준점수, 백분위, 영어 등급, 탐구 과목 조합을 모두 반영해 여러 배치표와 대학 환산점수를 함께 비교해 보시고, 상향·적정·안정 지원을 균형 있게 구성하는 것이 2026학년도 정시 전략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대·인문·자연계 주요 학과 배치표는 위 링크에서 표 형태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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