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파트너스 부업 현실, “월 평균 148만원” 부업의 진실은?
메리츠 파트너스, “월 평균 148만원” 부업의 진실은?
최근 직장인과 주부를 중심으로 ‘부업’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그 흐름 속에서 메리츠화재가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비대면 보험 영업 플랫폼 메리츠 파트너스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개월 만에 500만원”, “월 평균 148만원 수익”과 같은 문구는 누구라도 한 번쯤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표현입니다. 하지만 실제 구조와 현실을 들여다보면, 광고 문구만 보고 쉽게 결정하기에는 생각보다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습니다.
“월 평균 148만원” 통계, 어디까지가 현실일까요?
메리츠 파트너스 측이 강조하는 핵심 메시지는 ‘월 평균 148만원 수익’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최근 3개월간 실적이 있었던 일부 활동자만을 기준으로 산출된 평균이라는 점을 먼저 이해하셔야 합니다. 2024년 말 기준 전체 위촉 설계사 4,500여 명 중 약 27%만이 실제로 활발히 활동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머지 다수는 실적이 거의 없거나 수익이 없는 경우도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월 1,000만원 이상을 벌었다는 사례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는 극히 일부 상위 성과자의 사례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참여자는 계약을 한두 건 성사시키거나, 아예 실적이 없어 월 수입이 0원에서 수십만 원 수준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함께 보셔야 합니다. 결국 ‘평균 148만원’이라는 숫자는 상위 소수의 성과가 전체 평균을 끌어올린 착시 효과로 이해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해석입니다.
이름은 ‘파트너스’, 실상은 보험설계사
메리츠 파트너스는 이름만 보면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플랫폼처럼 보이지만, 실제 구조는 메리츠화재 원수사 소속 보험설계사와 동일합니다. 즉, 활동을 위해서는 보험설계사 자격증 취득이 필수이며, 이를 위해 시험 준비와 교육 이수가 필요합니다. 사람에 따라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준비 기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바로 시작하는 간단한 부업’이라고 보기에는 현실적인 진입 장벽이 존재합니다.
또한 보험설계사는 특수고용직으로 분류되어 산재보험 가입이 필요하고, 일정 수수료 이상을 벌게 되면 고용보험 가입 의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본업 회사에서 보험 가입 기록을 통해 겸업 사실을 인지할 가능성도 있어, 겸업 금지 규정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자유로운 부업”이라는 말의 이면
공식 홍보에서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만 일하면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이용자 후기나 업계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일정 기간 실적이 없을 경우 심리적인 압박을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경험담에서는 일정 기간 실적이 없으면 사실상 활동이 어려워진다는 주장이나, 유지 비용 부담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메리츠 파트너스 측은 “실적이 없어도 제재는 없으며 별도의 유지 비용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지만, 최소한 성과 중심 구조라는 점에서 꾸준한 영업 활동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단순히 ‘앱으로 몇 번 클릭해서 돈을 번다’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는 구조라고 보시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소비자 보호와 전문성 문제도 함께 봐야 합니다
또 하나 짚어볼 부분은 보험 상품의 복잡성입니다. 보험은 개인의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보장이 모두 다르고, 상품 구조도 수시로 바뀝니다. 충분한 이해 없이 판매가 이뤄질 경우, 불완전판매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보험업계에서는 비대면 중심의 영업 구조가 소비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같은 보험사 상품이라도 담보 구성과 조건은 계속 바뀌기 때문에, 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결국 메리츠 파트너스 역시 ‘부업’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본질은 보험 영업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쉽게 버는 부업’보다는 ‘영업 직무’에 가깝습니다
정리해 보면, 메리츠 파트너스는 분명 성과를 내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의미 있는 수익원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쉽게 월 148만원을 번다”는 식의 기대를 가지고 접근하신다면, 현실과의 괴리에서 실망하실 가능성도 큽니다. 자격증 취득, 시간 투자, 영업 활동, 그리고 성과 압박까지 고려하면, 이는 가벼운 부업이라기보다는 보험 영업이라는 하나의 직무에 더 가깝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부업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단순한 광고 문구보다는 구조, 비용, 시간 투자, 리스크까지 함께 따져보신 뒤 본인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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