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계좌 ETF 5개 비교|아빠가 수익률부터 확인해봤습니다
자녀 계좌 ETF 5개, 아빠가 수익률부터 비교해봤습니다
아이 이름으로 주식 계좌를 만들어 놓고 나면 새로운 고민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어떤 종목을 담아줘야 할까?"
회사 다니고 아이 키우면서 매일 기업 실적을 확인하고 투자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자녀 계좌에 장기간 담아둘 만한 ETF 5가지를 수익률과 특징 중심으로 비교해봤습니다.
ETF는 여러 기업이나 채권을 하나의 상품으로 묶어 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고,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익률부터 비교해봤습니다
아래 수치는 2026년 8월 31일 기준입니다.
순서는 최근 1년 / 3년 연평균 / 5년 연평균 수익률입니다.
| ETF | 최근 1년 | 3년 연평균 | 5년 연평균 |
|---|---|---|---|
| VOO | 20.34% | 21.01% | 12.75% |
| QQQM | 26.41% | 24.59% | 14.31% |
| SCHD | 29.45% | 16.18% | 10.01% |
| VXUS | 26.05% | 19.84% | 9.17% |
| BND | 1.82% | 4.08% | -0.30% |
※ 분배금 재투자를 반영한 달러 기준 세전 NAV 수익률입니다. 3년과 5년 수익률은 누적 수익률이 아닌 연평균 수익률입니다. 개인의 세금, 환전 비용, 매매 비용은 제외되어 실제 계좌 수익률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1년 기준으로는 SCHD가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지난 5년 연평균 기준으로는 QQQM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결국 어떤 기간을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집니다. 자녀 계좌처럼 긴 시간을 바라보는 투자는 단기간 수익률만으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1. VOO - 자녀 계좌의 기본 ETF 후보
VOO는 미국 대표 기업 500개로 구성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자녀 계좌에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가장 먼저 살펴볼 수 있는 상품입니다. 미국 대형 기업 전체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 운용사 : Vanguard
- 추종지수 : S&P500
- 운용보수 : 0.03%
다만 미국 주식시장 전체 흐름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시장이 하락하면 함께 하락할 수 있습니다. 분산 투자를 한다고 해서 손실 가능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2. QQQM - 성장 가능성에 투자하고 싶다면
QQQM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 기업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 추종지수 : NASDAQ100
- 운용보수 : 0.15%
- 5년 연평균 수익률 : 14.31%
장기간 투자할 수 있는 자녀 계좌라면 성장주 비중을 높이는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주 중심 ETF인 만큼 변동성도 큽니다. 2022년 2분기에는 약 -22% 수준의 하락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VOO와 함께 투자하면 미국 대형 기술주 비중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해야 합니다.
3. SCHD - 배당을 함께 경험하고 싶다면
SCHD는 안정적인 배당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 운용보수 : 0.06%
- 최근 1년 수익률 : 29.45%
아이에게 "기업이 성장하면 주주에게 일부 이익을 나눠주기도 한다"는 개념을 알려주기에도 좋은 상품입니다.
다만 29.45%라는 숫자는 배당률이 아닙니다. 주가 상승과 분배금 재투자를 합친 전체 수익률입니다.
4. VXUS - 미국 외 국가에도 투자하고 싶다면
VXUS는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 투자지역 : 선진국 + 신흥국
- 운용보수 : 0.05%
- 5년 연평균 수익률 : 9.17%
미국 시장에만 집중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지역 분산 측면에서 검토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가별 경기 상황, 환율, 정치 환경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5. BND - 주식 비중을 낮추고 싶다면
BND는 미국 투자등급 채권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 운용보수 : 0.03%
- 5년 연평균 수익률 : -0.30%
아이 계좌라고 해서 반드시 주식만 담을 필요는 없습니다. 사용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채권이나 현금성 자산 비중을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채권 ETF 역시 금리 변화에 따라 가격이 움직일 수 있습니다.
자녀 계좌를 만든다면 어떻게 구성할까?
개인적으로 자녀 계좌를 준비한다면 먼저 기본 ETF를 정하고, 그 이후 성장성과 안정성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접근할 것 같습니다.
| 목적 | 검토 ETF |
|---|---|
| 미국 대표 기업 투자 | VOO |
| 성장주 비중 확대 | QQQM |
| 배당 성장 투자 | SCHD |
| 지역 분산 투자 | VXUS |
| 변동성 낮추기 | BND |
중요한 것은 5개 ETF를 모두 살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아이의 투자 기간, 부모가 감당할 수 있는 변동성, 앞으로 사용할 계획 등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년 이상 사용하지 않을 자금이라면 꾸준히 적립하는 방식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환전 비용, 세금, 증여 신고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자는 단순히 높은 수익률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왜 이 투자를 선택했는지 설명할 수 있는 계좌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아이와 함께 계좌를 보면서 "아빠가 왜 이 ETF를 골랐는지"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좋은 금융 교육이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상품의 매수 또는 매도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모든 ETF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며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자료 참고 : Vanguard 공식 자료, Schwab 공식 자료, SCHD 공식 자료, VXUS 공식 자료, BND 공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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