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정시] 진학사 합격예측 논란,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리스크 분석
[2026 정시] 진학사 합격예측 논란, 수험생이 반드시 알아야 할 리스크 분석
2026학년도 정시는 그 어느 해보다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입시입니다.
사탐런, 영어 영향력 확대, 대학별 탐구 가산점 차이 등 기존 변수에 더해,
원서접수 기간이 단 3일로 줄어들면서 수험생들의 판단 부담은 극단적으로 커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수험생들이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바로 합격예측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2025정시에서 불거졌던 진학사 합격예측 ‘표본 조작 논란’은 2026정시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리스크로 남아 있습니다. 모의지원 기반 합격예측이라는 구조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합격예측 서비스의 구조적 한계
진학사 합격예측은 수험생이 입력한 수능 성적을 기반으로, 동일 모집단위에 지원한 수험생 표본을 분석해 합격 가능성을 제시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이 구조가 ‘표본의 질’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점입니다.
의도된 비정상 표본, 미인증 성적 입력, 특정 학과를 겨냥한 표본 유입이 발생할 경우 합격선 자체가 왜곡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일부 의·치의예과 및 소수 모집 학과에서 합격권 수험생이 지원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모집인원이 적을수록 이 위험은 더욱 커집니다.
정원 5~10명 내외의 학과에서는
단 1~2개의 조작 표본만으로도 컷이 급변할 수 있습니다.
“합격예측이 컷을 만든다”는 현실
더 큰 문제는 합격예측 서비스가 단순히 결과를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실제 합격선을 형성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장 점유율이 높은 서비스의 예측 결과는 곧 신호(signal)가 됩니다. 예상 컷이 높게 형성되면 지원자가 이탈하고, 낮게 형성되면 지원자가 몰립니다. 그 결과 실제 합격선이 다시 변동되는 구조가 반복됩니다.
이는 합격예측이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을 만들어내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합니다. 결국 피해는 수험생과 대학 모두에게 돌아갑니다.
2026정시, 위험이 더 커진 이유
- 원서접수 기간 단 3일
- 모든 대학 12월 31일 동시 마감
- 수시 결과 종료 직후 표본 집중
- 사탐런 + 영어 반영 방식 차이 + 탐구 가산점 변수 중첩
특히 29~31일 사이에는 합격예측 표본이 폭증하며, 막판 컷 변동성이 극대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시기에 합격예측 수치만 보고 전략을 수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수험생이 가져야 할 전략적 판단 기준
입시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칸 수, 최종컷 맹신은 위험하다”고 지적합니다. 중요한 판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학별 환산 점수 구조 정확히 이해하기
- 영어 등급이 실제 총점에 미치는 영향 계산하기
- 탐구 가산점 유불리 명확히 따지기
- 모집단위 규모에 따른 컷 변동성 고려하기
- 합격예측은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기
합격예측은 도구이지 정답이 아닙니다.
최종 판단의 주체는 수험생 본인이어야 합니다.
마무리: 2026정시는 ‘판단력의 싸움’입니다
2026학년도 정시는 정보의 양이 아니라 정보를 해석하는 힘이 당락을 가르는 해입니다. 합격예측 서비스에 휘둘리기보다, 대학별 구조와 변수의 본질을 이해한 전략적 판단이 필요합니다.
불확실성이 클수록 기준은 단순해야 합니다.
숫자에 끌려가기보다,
구조를 읽는 수험생이 결국 웃게 됩니다.
2026정시는 그 어느 때보다 냉정한 전략이 필요한 정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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