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 계속 써도 될까? 대한항공 통합 후 KB카드 추천
“지금 쓰고 있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를 계속 써야 할까, 아니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카드로 바꿔야 할까?”
저 역시 현재 KB국민카드의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 카드를 사용하고 있어서 이번 통합 내용을 보고 카드를 바꿔야 하나 직접 알아봤습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비율 1:1·0.82와 보너스 항공권 확대 내용은 아래 글에서 먼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내용 자세히 보기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 지금 바로 바꿔야 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당장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를 해지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일은 2026년 12월 17일입니다.
통합 전까지는 기존 아시아나클럽과 스카이패스가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그리고 이미 적립한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통합과 동시에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통합 이후에도 최대 10년 동안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별도 관리됩니다.
따라서 지금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무조건 급하게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신용카드로 모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0.82가 핵심
다만 제가 신용카드를 바꿀지 고민하게 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전환할 때 적립 방식에 따라 비율이 달라집니다.
| 적립 방법 | 전환비율 | 10,000마일 전환 시 |
|---|---|---|
| 항공기 탑승 | 1 : 1 | 10,000 스카이패스 |
| 신용카드·호텔 등 제휴 | 1 : 0.82 | 8,200 스카이패스 |
즉, 신용카드로 모은 아시아나 10,000마일을 스카이패스로 전환하면 8,200마일이 됩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0.82 전환이 강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그대로 보유하면서 정해진 기간 동안 기존 아시아나 공제 기준에 따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미 많이 모아둔 아시아나 마일리지라면 무조건 대한항공으로 바꾸기보다는 원하는 보너스 항공권과 필요한 마일리지를 먼저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쓸 신용카드는?
여기서부터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2026년 12월 17일 통합 이후 새롭게 적립되는 탑승 및 제휴 마일리지는 모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로 적립됩니다.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더 이상 새로 적립되지 않습니다.
결국 장기적으로 마일리지를 계속 모으려는 분이라면 이제는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적립 신용카드를 중심으로 비교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KB카드 사용자라면 1순위로 볼 카드
저는 이미 KB국민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카드사로 완전히 옮기기보다는 KB 안에서 먼저 찾아봤습니다.
KB국민 스카이패스 티타늄 카드
현재 KB에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적극적으로 모으려는 분이라면 가장 눈에 띄는 상품이 스카이패스 티타늄 카드입니다.
✔ 국내·해외 일반 가맹점 : 1,000원당 1마일
✔ 해외 가맹점 : 1,000원당 총 2마일
✔ 면세점 : 1,000원당 총 2마일
✔ 마일리지 적립한도 : 월 5,000마일
✔ 국내 공항 라운지 등 티타늄 서비스 제공
✔ 연회비 : 국내전용·Master 45,000원
제가 현재 KB를 계속 이용한다는 전제라면 이 카드가 가장 먼저 비교해볼 만합니다.
특히 일반적인 대한항공 제휴카드 중에는 1,500원당 1마일인 상품도 있는데, 스카이패스 티타늄은 기본 적립 자체가 1,000원당 1마일이라 마일리지 적립을 목적으로 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연회비가 부담된다면 마일리지 가온카드
하지만 연회비 4만5천 원이 부담스럽거나 카드 사용액이 많지 않다면 굳이 티타늄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KB국민 마일리지 가온카드(대한항공)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 국내 가맹점 : 1,500원당 1마일
✔ 해외 가맹점 : 1,500원당 2마일
✔ 면세점 : 1,500원당 2마일
✔ 국내전용 연회비 : 15,000원
✔ Master 연회비 : 20,000원
티타늄보다 기본 적립률은 낮지만 연회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따라서 카드 사용액이 많다면 티타늄, 사용액이 많지 않거나 낮은 연회비를 선호한다면 마일리지 가온카드처럼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을 자주 탄다면 현대 대한항공카드도 있다
KB를 꼭 유지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현대카드의 대한항공카드도 비교 대상입니다.
대한항공카드는 기본적으로 국내 가맹점에서 1,000원당 1마일을 적립할 수 있고, 카드 종류에 따라 대한항공 직판 항공권이나 해외 이용 시 추가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 항공권을 직접 자주 구매한다면 일반적인 마일리지 카드보다 항공권 특화 혜택을 활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대한항공카드 060도 연회비가 6만 원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마일리지 적립률만 보지 말고 연회비와 실제 대한항공 이용 횟수를 함께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떻게 할 생각일까?
현재 상황이라면 저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를 바로 없애기보다는 기존 카드 혜택과 적립 조건을 조금 더 활용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쌓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0.82 비율로 급하게 전환하기보다는 구 아시아나 마일리지 상태로 사용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앞으로 새로 모으는 마일리지까지 생각한다면 방향은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특히 저처럼 KB국민카드를 계속 사용하고 싶은 경우라면
① 기존 KB 아시아나 카드
→ 당장 해지할 필요 없음
② 마일리지를 적극적으로 모으고 싶다면
→ KB 스카이패스 티타늄 검토
③ 카드 사용액이 크지 않고 연회비를 낮추고 싶다면
→ KB 마일리지 가온카드 검토
④ 대한항공 항공권을 직접 자주 구매한다면
→ 현대 대한항공카드도 비교
아시아나 마일리지 카드는 언제 바꾸는 게 좋을까?
개인적으로는 2026년 12월 17일 통합일만 보고 무조건 서둘러 카드를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카드사별로 기존 아시아나 제휴카드의 적립 조건이나 스카이패스 전환 방식에 대한 추가 공지가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금 새로 마일리지 카드를 만들 계획이라면 장기적으로는 아시아나보다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적립카드를 기준으로 고르는 것이 훨씬 단순해졌습니다.
마무리
저처럼 아시아나 마일리지 신용카드를 오랫동안 사용했던 분이라면 1:0.82라는 숫자를 보고 괜히 손해 보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마일리지는 바로 사라지지 않고 10년 동안 별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급하게 결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앞으로 중요한 것은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어떻게 잘 사용할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 새로 쌓을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는 어떤 카드로 모을 것인지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저는 KB를 계속 사용한다는 전제라면 우선 KB 스카이패스 티타늄 카드를 가장 먼저 비교해볼 것 같습니다.
특히 카드 사용액이 일정 수준 이상이고 해외여행이나 면세점 이용도 있다면 1,000원당 1마일 기본 적립과 해외·면세점 2마일 적립이 꽤 괜찮아 보입니다.
※ 본문은 2026년 9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및 각 카드사의 공식 안내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 신용카드의 연회비, 적립률, 전월실적, 적립 제외 항목 및 부가서비스는 카드사 정책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카드 발급 전 각 카드사의 최신 상품설명서와 이용조건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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